01숨기면 피해만 커집니다
불법대출 사기를 당하면 창피함과 두려움에 혼자 끙끙 앓기 쉽습니다. 하지만 숨기는 사이 이자는 불어나고 추심은 거세집니다. 가장 빠른 해결책은 ‘드러내고 대응하는 것’입니다. 사기는 누구나 당할 수 있으니 자책으로 시간을 흘려보내지 마세요. 제도는 피해자를 돕기 위해 존재합니다.
02당장 해야 할 3가지
피해를 인지했다면 아래 세 가지를 즉시 실행하세요. 빠를수록 돈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증거 확보 — 대출 광고, 문자·통화·계약서, 송금 내역을 모두 저장합니다.
- 즉시 신고 — 금융감독원(1332)과 경찰(112)에 신고합니다.
- 지급정지 요청 — 송금한 은행에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합니다.
03법정 최고금리 초과이자는 무효
꼭 알아 두세요. 「이자제한법」과 「대부업법」은 최고금리를 연 20%로 제한합니다. 이를 초과해 받은 이자는 법적으로 무효이며, 이미 냈다면 원금에 충당하거나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불법업체가 ‘계약했으니 갚으라’고 해도, 위법한 초과이자는 효력이 없습니다.
04불법 추심은 그 자체로 위법
협박, 폭언, 하루에도 수십 번의 전화, 야간 연락, 직장·가족에 알리겠다는 위협 — 이런 추심은 모두 불법입니다. 빚이 있다고 해서 이런 대우까지 견뎌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변에 위협을 느낄 정도라면 주저 없이 경찰(112)에 신고하세요. 이는 단순한 채무 문제가 아니라 범죄입니다.
05채무자대리인·무료 법률 지원
불법 추심에 시달린다면 채무자대리인 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리인이 채권자의 연락을 대신 받아 직접적인 추심 압박에서 벗어나게 해 줍니다. 또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에서 무료 또는 저렴한 법률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비용이 걱정돼 포기하지 말고 먼저 문을 두드려 보세요.
06온라인 대출 사기, 이렇게 가려내세요
요즘 사기는 그럴듯한 웹사이트와 앱으로 위장합니다. 화면이 멀쩡해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업체명·등록번호가 금융감독원 조회 결과와 일치하는지, 대출 전에 어떤 명목으로든 돈을 요구하지 않는지, 정식 계약서를 주는지를 확인하세요. ‘겉모습’이 아니라 ‘등록과 절차’로 판단해야 합니다.
072차 사기를 조심하세요
피해를 입은 뒤, ‘돈을 되찾아 주겠다’며 또 돈을 요구하는 2차 사기가 있습니다. 피해 구제는 공식 기관(1332·112)을 통해 무료로 진행됩니다. 피해 회복을 빙자해 수수료를 요구하는 곳은 또 다른 사기이니 절대 응하지 마세요. 위기를 넘긴 뒤에는 내 명의가 다른 곳에 악용되지 않았는지도 함께 점검하세요.
08드러내는 순간 길이 열립니다
불법대출 피해는 숨길수록 깊어지고, 드러낼수록 해결됩니다. 증거 확보, 신고, 지급정지 — 이 세 가지를 오늘 바로 실행하세요. 그리고 부당한 이자와 불법 추심에는 단호히 ‘아니오’라고 말하세요. 당신을 도울 제도와 사람이 분명히 있습니다.